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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 ECC, 땅속에 피어난 ‘빛의 계곡’ – 도미니크 페로건축 사례 2025. 6. 12. 08:04
🏫 이대 ECC, 땅속에 피어난 ‘빛의 계곡’ – 도미니크 페로
위치: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Dominique Perrault) + 범건축, Baum Architects
준공: 2008년
규모: 지하 6층·지상 1층, 연면적 약 68,657㎡
수상: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2008), 그린 굿디자인 환경·조경상(2009) 등🏛️ 도미니크 페로 - 지하로 건축하다, 도시를 열다
👤 건축가 소개이름: 도미니크 페로 (Dominique Perrault)출생: 1953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사무소: Dominique Perrault Architecture (1981년 설립, 파리 본사)대표 수상:프랑스 건축대상 (1993)미스 반 데어 로에
archi.all-find.kr
☀️ 땅을 따라 흐르는 ‘빛의 계곡’
- 정문에서 시작되는 250m 길이, 25m 폭의 완만한 경사로가 **‘캠퍼스 계곡’**을 형성합니다. 이를 따라 내려가면 압도적인 규모의 선큰 공간이 펼쳐집니다.
- 양쪽으로는 마치 유리 절벽처럼 보이는 커튼월 유리 + 스테인리스 핀이 설치되어 자연광을 내부로 끌어들이며 ‘빛의 폭포’를 만들어냅니다.
🌱 지하 같지 않은, 지하 그 이상의 공간
- 지하 6층 규모지만, 지상처럼 환하고 여유 있는 공간감을 선물합니다. 학생과 시민 모두를 위한 강의실, 열람실(최대 950석), 영화관, 공연장, 피트니스 센터,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구조는 지하에서 위로 떠오르는 듯한 형태로, 지하가 드러나면서도 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 지속 가능성을 건축으로 구현하다
- 지하공간 냉난방은 지표면 아래에 설치한 **열 미로(thermal labyrinth)**와 지하수를 활용해, 기계 에너지 없이 자연 기반으로 해결합니다. 이는 에너지의 70–80% 절감을 가능케 했습니다.
🌳 도심 속 생태적 오아시스
- ECC 옥상은 지형을 닮은 녹지 테라스로 덮여, 도시에서의 휴식 공간으로 기능합니다.
- 외관이 땅과 하나 된 듯, 내부로 자연광과 공기를 들이는 이 구조는 건축과 풍경이 공존하는 공간을 완성합니다.
✨ 일상의 새로운 도시 경험
- ECC는 단순한 대학 건축물이 아니라 캠퍼스와 도시의 경계를 넘나드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예를 들어, 연세대 백양로 확장 등의 후속 프로젝트로까지 영향을 미쳤죠.
✅ 마무리 요약
항목내용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 범건축, Baum Architects 핵심 아이디어 지하 속 숨은 ‘캠퍼스 계곡’, 땅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주요 프로그램 강의실, 공연장, 영화관,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 지속 가능성 열 미로 + 지하수 이용 자연 냉난방 시스템 공간 효과 도시와 캠퍼스를 잇는 열린 플랫폼, 생태·문화 허브 역할 '건축 사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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