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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씨마크 호텔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를 아시나요?
    건축가 이야기 2025. 6. 6. 07:51

    👤 건축가 소개: 리차드 마이어 (Richard Meier)

    리차드 마이어

    • 출생: 1934년, 미국 뉴저지
    • 학력: 코넬대학교 건축학과
    • 경력: 마르셀 브로이어 사무소 → 개인 사무소 설립 (1963년)
    • 주요 수상:
      • 프리츠커 건축상 (1984)
      • AIA 골드 메달 (1997)

    리처드 마이어는 순백의 미학, 간결한 기하학, 자연광의 조화로 대표되는 화이트 아키텍처의 대가입니다.
    르 코르뷔지에의 영향을 받아, 건축을 통해 공간의 본질과 감각을 드러내는 데 집중한 모더니스트죠.


    🌍 세계적인 대표작

    🏠 스미스 하우스 (1967, 미국 코네티컷)

      • 마이어의 철학이 응축된 초기 대표작
      • 단순한 볼륨과 대형 창, 자연광 조화가 특징

    스미스 하우스

    🏡 더글라스 하우스 (1973, 미국 미시간)

    • 절벽에 놓인 순백의 구조물
    • 자연과의 경계 없이 이어지는 투명한 건축

    더글라스 하우스

    🏛 게티 센터 (1997, 로스앤젤레스)

    • 박물관 + 연구소 + 공공시설 복합 단지
    • 석회암, 유리, 자연광의 아름다운 하모니

    🖼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1995)

    • 도시 고딕 건축과 대비되는 매끄러운 백색 건물
    • 빛의 흐름을 고려한 전시 공간 구성

    바르셀로나 현대 미술관

    ⛪ 주빌리 교회 (2003, 로마)

    • 세 개의 흰색 곡선 구조체가 성스러운 분위기 연출
    • 빛을 통해 '신성함'을 설계한 건축의 정수

    주빌리 교회


    🇰🇷 리처드 마이어의 한국 건축작품

    🏨 씨마크 호텔 (Seamarq Hotel, 2015, 강릉)

    • 2015년 강릉 경포해변에 개관
    • 트라페조이드 형태의 타워 + 수평 베이스 조합
    • 유리와 흰색 콘크리트로 마감, 모든 객실에서 동해 조망
    •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국제적 재해석’이라는 평가
    • 2016년 대한민국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씨마크 호텔씨마크 호텔

    “씨마크는 자연을 통과하며 빛을 끌어들이는 백색 조각이다.” – 마이어


    🖼 솔올미술관 (2024, 강릉)

    • 마이어 파트너스가 설계한 후속 작품
    • 3개의 파빌리온이 중정을 감싸는 구조
    • 자연광 중심의 전시 공간, 잔잔한 수공간과 조경
    • 유교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화이트 아키텍처’

    솔올 미술관

     

    강릉 솔올미술관 | 마이어 파트너스의 한국 첫 미술관 건축

    자연과 백색의 미학, 소나무 숲 속 미술관강릉 교동7공원 언덕 위, 소나무 가득한 풍경 속에 자리 잡은 **솔올미술관(Sorol Art Museum)**은 마이어 파트너스(Meier Partners)의 한국 첫 미술관 프로젝트입

    archi.all-find.kr

     


    🏙 더 팰리스 73 레지던스 (예정, 서울 반포)

    • 구 쉐라톤 팔래스 부지 재개발
    • 슬렌더한 두 타워로 구성된 하이엔드 주거 단지
    • 2024년 착공 예정
    • 서울 도심 속 리처드 마이어 스타일의 정제된 공간이 될 전망


    ✨ 리처드 마이어의 건축 철학

    • 화이트 아키텍처:
      “흰색은 모든 색을 반사하며, 빛과 그림자, 공간의 흐름을 가장 잘 드러낸다.”
    • 기하학적 순수성과 공간의 투명성:
      모든 건축은 구조적 질서와 시각적 명확성을 가져야 한다.
    • 자연광의 건축적 사용:
      창과 벽을 단순한 틀이 아닌, ‘빛을 다루는 도구’로 이해함

    🧠 마무리 – 한국에서 다시 읽는 마이어의 건축

    리처드 마이어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건축가가 아닌,
    **“빛의 조각을 설계하는 예술가”**입니다.

    한국의 씨마크 호텔과 솔올미술관은 그의 건축 언어를
    한반도의 풍경 속에 정제된 방식으로 새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 등지에서 그의 작품을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건축 애호가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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