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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로 완성되는 도시의 풍경, 테트리스 빌딩 | 유현준 건축가건축 사례 2025. 7. 8. 08:14
모여서 완성되는 도시의 표정서울 서초동에 새롭게 세워진 ‘테트리스 빌딩’은 단순한 오피스 건물이 아니다. 서로 다른 형태의 발코니들이 쌓여 마치 테트리스 조각처럼 보이는 이 건축물은,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한 사무소 건물이다. 그는 말한다. “건물의 표면일 뿐이지만, 발코니가 모이면 도시의 풍경이 완성됩니다.”테트리스 빌딩은 발코니를 단순한 부속 공간이 아닌, 도시와 인간의 소통 통로로 정의하며 발코니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발코니로 구성된 입면, 층간 소통의 도시적 실험이 건물의 입면은 8층부터 2층까지 서로 다른 위치에 배치된 네 개의 발코니로 구성되어 있다. 발코니들은 마치 태극기의 4괘처럼 구성되어 각 층마다 미묘하게 위치가 달라지고, 이를 통해 각 발코니에서 서로를 조망하거나 시각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