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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례 #04] 경사 위에 내려앉은 집, 자연과 하나가 되다건축 사례 2025. 4. 5. 15:20
자연이 설계를 주도하다이번에 소개할 집은 100%라는 극한의 경사 위에 지어진 주택입니다. 설계팀은 지형이 가진 원래의 모습을 존중하며 암반 굴착을 최소화했습니다. 경사진 지형을 따라 얇은 콘크리트 벽(구조 벽)이 집을 가볍게 떠받쳐 지면과의 접촉을 최소화했고,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들어가는 길, 공간의 흐름이 집의 출입구는 최상부에서 시작됩니다. 상부에서 볼 때는 단순한 볼륨으로 보이지만, 아래로 내려가며 점차 드러나는 구조는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형상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 캔틸레버로 설계된 계단은 보행로 및 주차장에서부터 주 생활공간이 위치한 메인 층으로 이어져 있으며, 이곳의 넓은 테라스는 주방 및 다이닝 공간과 연결되어 실내외의 경계를 흐립니다. 주변 풍..